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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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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es24.com

스몰 토크 : 마음을 훔치는 작은 카리스마
데브라 파인 저


활기찬 행사에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웅성웅성. 내가 입을 열었다. "아 저도 그거 해봤는데 어쩌고 저쩌고. 재밌더라구요"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지며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침묵이다. "술이나 먹자"
 이런 경험은 누구나 있을 법하다--마지막 "술이나 먹자" 를 제외하곤. 그럼 분위기를 죽인 사람은 왠지 사람이라도 죽인 양 죄책감에 사로잡혀 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 때부터 그룹에 어울리지 못하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결국 버림을 받고 돌아간다는 슬픈 이야기일 것이다.

  스몰 토크. 혹 컴퓨터를 전공하여 혹시 프로그램 언어 스몰 토크 인가 하고 들어오신 분은 과감히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아라(굽신굽신). 이 책은 공학과 전혀 상관없다.
  스몰 토크. 말 그대로 작은(small) 말(talk) 이다. 굉장히 짧은 한마디가 큰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졌다고 말한다. 어색한 정적을 깨는 스몰토크의 힘. 확실하다.
  이 책에서는 정적을 가져오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을 들며 자신의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익혀야할 대화의 기법들을 정리하고 있다. 자세히 적으면 저작권 침해 같은 걸로 걸릴 일은 전혀 없지만 지레 겁을 먹고 나열하지는 못하겠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사업상 만나는 사람에게 "당신 아내는 잘 지내죠?" 라는 질문은 완전 사절이다. 만약 질문 받은 사람이 지난 주에 이혼했다면 질문한 사람은 아픈 상처를 헤집는 꼴이 되니까 말이다. 그 대신 "일은 잘 되고 있나요?" 등의 부담없는 질문이 좋다는 게 큰 주장이다.

  나도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책에서 봤던 내용들을 살짝 적용해본다. 아직 서툴러서 쉽진 않지만 스스로 대화의 주도권을 쥐고 듣고 질문하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노력하다 보면 변하지 않을까?
  스몰토크. 그 길이는 짧지만 마음속에 오래남는 이야기의 힘.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사례는 광고 문구가 아닌가 싶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짧은 한마디. 그 짧은 한마디의 광고와 비슷한 힘을 내는 것이 스몰토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스몰토크. 주제는 가볍지만 영향력은 결코 가볍지 않은 대화법으로 인맥을 형성해 나가는데 도움을 받고싶다.
Posted by Kiyeok=ㄱ